장기적인 경제 불황 및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골프회원권이 매입 기준이 변화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투자 목적 및 회원수가 적고 예약이 원활한 골프장을 선호 하였으며, 골프회원권의 가격 또한 상승하였다.
2000년 초반만 하더라도 골프장의 수보다 수요층이 많아 부킹이 원활한 골프장의 가격이 높게 거래되었으며, “골드타임”의 경우 예약을 위해 암묵적으로 웃돈을 주고 거래가 되기 도 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신설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졌으며, 원활한 예약 등은 기본조건 사항이 되었다.
이처럼 골프장의 늘어남에 따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처 나는 역현상이 나타나면서 골프회원권의 가격이 떨어졌음은 물론, 한명의 손님이라도 더 유치하기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회원권 선택 기준이 변하고 있다. 회원들의 관심사는 투자목적 및 주말 예약보다는 골프장 이용에 따른 실비용(그린피, 카트비, 식음료 등)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원들의 골프장을 선택하는 기준 또한 과거에는 지리적 위치, 회원수에 따른 주말예약, 투자가치, 주변 지인의 권유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하는 경우가 보편적이었다. 예전에는 골퍼들이 계약 전 골프장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단순한 정보와 이용 조건, 투자성 등에 만족하면 손쉽게 계약으로 이어지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거의 대다수 고객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스를 둘러보고 꼼꼼히 체크하면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골프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더 나아가 코스를 보면서 본인 스스로 가상의 스코어까지 산출해 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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